장르소설 신간 소개 (2022년 1월)

관심 가는 장르소설 신간들을 골라 소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1월 신간을 메인으로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지음, 아작, 2022년 1월

김보영 작가의 초기 작품들을 묶은 소설집입니다. 절판되어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초기 작품집 수록작들 중 따로 출간되었구나 다른 작품과 엮일 작품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을 한 권으로 엮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얼마나 닮았는가』를 너무나도 인상깊게 읽어서 주저 없이 구입. 절판된 책을 맞닥뜨리고 아쉬워한 적이 종종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다시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복간되는 것이 참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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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 오브 퓨처

윤이나, 이윤정, 한송희, 김효인, 오정연 지음, 안전가옥, 2022년 1월

안전가옥의 옴니버스 픽션 시리즈인 'FIC-PICK'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근미래'와 '로맨스'를 테마로 한 다섯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안전가옥 앤솔로지 시리즈와는 뭔가 컨셉이 다른 걸까요? '옴니버스 픽션'이면 그냥 '단편소설집'이라는 뜻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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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픽션

조예은, 류연웅, 홍지운, 이경희, 최영희 지음, 고블, 2022년 1월

과거 유행했던, 흔히 'B급 작품'으로 생각되며 그 자체로 장르화되기도 한 펄프픽션. 그런 작품 다섯 편을 모은 소설집입니다. 개인적으로 펄프픽션 류 작품을 읽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새로운 풍의 작품을 접하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B급 테이스트'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또 꽂히는 한 권이 되지 않을지.